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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붉은악마 광화문에서 모여 거리응원 추진한다 "이태원 참사 애도하면서.."

by 평양특별시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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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월드컵이네요.
이태원 참사가 있어서 그런지 지금 우리나라는 추모하는 분위기여서 빼빼로데이도 조용하게 지나갔고,
월드컵 관련 광고도 확실하게 평소에 비하면 적게 나오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제가 예전에 썼던 글인데... 두번 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2022.10.31 - [잡다한 이야기] - 이태원 압사사고...(핼러윈에 이런 일이..명복을 빕니다)

이태원 압사사고...(핼러윈에 이런 일이..명복을 빕니다)

어제 일요일 새벽에 짤로 cpr을 실시하는 장면을 볼때만 해도 무감각 했습니다. 그러다가 일요일 아침 뉴스로 100명이 넘게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고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부푼 마음, 큰 기대감으

bokdori8024.tistory.com


여러분은 4년전 러시아 월드컵을 기억하시나요?
네 저는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월드컵 종료하고 우리나라는 거의 축제분위기였죠.
'어라? 우리나라가 16강 8강에 진출했나? 왜 축제 분위기라고 하지?'

물론 우리나라는 본선라운드에서 탈락하였습니다. 근데 왜 축제 분위기였냐면 세계최강 독일을 꺾었기 때문이죠.
스웨덴한테 패배하고 본선탈락 위기였던 멕시코는 우리나라가 독일을 잡아주자 어부지리로 16강에 진출하면서, 우리나라에 "땡큐 코리아"를 연신 외쳤습니다.



이렇게 축제분위기로 러시아 월드컵이 끝났어서 그런지 올해 카타르 월드컵도 시작부터 축제분위기이지 않을까 했는데,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서 모두가 추모분위기로 마음속으로 그들의 명복을 빌었죠.
그래서 원래는 붉은악마도 거리응원을 안하려고 했었습니다.

붉은악마, 거리응원 '재추진'




붉은악마 서울지부는 19일 대한축구협회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월드컵 거리 응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소는 서울광화문 광장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붉은악마는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사용허가를 신청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붉은악마는 "내부적으로 정말 숱한 많은 고민이 있었고, 이태원 참사의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이렇게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아니라고 처음에 판단하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여 우리만의 방식으로 진정한 위로와 추모를 건네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한다"며 기존의 결정을 번복해 죄송하다고 전하였습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와 붉은악마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서 추모기간동안 대형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으로 행사를 취소하였으나, 다시 진행하기로 한 셈입니다.

냉담한 네티즌들,
그래도 사고는 안일어나지 않을까?




붉은악마의 이런 결정에 많은 네티즌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늦은 시간이니 그냥 집에서 봐라."라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추모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애도기간이 끝났다고 볼수 없으니 이런 반응은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말하자면 거리응원 시기는 차치하고, 만약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진행된다면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을거 같습니다.

○ 이태원 참사로 인해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로 스스로 질서있게 응원할 것 같은 시민들
○ 그리고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투입될 공권력들


이런 두가지 이유로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사고이죠...



저는 붉은악마의 거리응원결정이 옳다 그르다 말할수 있는 그런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참사가 두번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그저 이렇게 힘든시기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그런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월드컵은 피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개최되겠죠.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기일정
11월 24일 (목) 22:00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11월 28일 (월) 22:00 대한민국 vs 가나
12월 3일(토) 00:00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거리응원 장소는?
서울 광화문!


만약 서울시에서 광화문 사용허가를 승인해주고 거리응원이 현실이 된다면, 서울뿐만 아니라 각 지방에서도 거리응원을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글을 읽는 분들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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