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정정보

대부업(대출) 사기 유형과 사기 안당하는 방법(지인썰)

by 평양특별시 2022. 9. 10.
반응형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50이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 대출금리는 더욱 비쌀 것이다.

그래도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나온다면 다행인데, 개인사정으로 은행 대출이 안되는데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음.

실제 내 지인이 급하게 300만원 빌리려다 사기 대부업체에 당할뻔한 사기수법을 알려드릴테니 꼭 이 글을 읽어주시고 주의하시기 바람.


지자체에 등록된 대부업체라고
안심하지 말자



https://bokdori8024.tistory.com/71

대부업체 대부중개업체 조회방법(대부업 등록조회)

요즘 국가에서는 대출을 꽉 조이고 있어 자금 융통이 어려운 사람들이 대부업체에 금전을 빌리려 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업체는 최대한 이용 안하는 게 좋지만 몇가지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고

bokdori8024.tistory.com


위의 글은 내가 예전에 쓴글임.
정식으로 등록된 대부업체를 조회하는 방법임.
위의 방식으로 조회했을때 나오지 않는 대부업체라면 미등록 대부업체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용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길거리에서 흔히 보는 대부업 광고중 자기네는 지자체, 금감원에 정식 등록된 대부업체이고, 실제로 위의 금융감독원 링크에서 조회되는 대부업체라면 믿고 이용해도 되느냐?
절대 아니다이다.

내 지인이 당할뻔한 대부업체 사기 수법을 사기치려는 대부업자 입장에서 설명하고자 한다.


불법 대부업자들이
사기치는 수법



  • 1. 먼저 지자체 또는 금감원에 대부업 등록을 한다.



대부업법 제3조에 따르면 대부업자를 하려면 법에 따라 등록을 해야하는데 이 요건이 너무 쉽다.
돈만 있다면 대부업 등록이 가능함.

  • 2. 대부업 등록을 하고 사업자등록을 낸다.


지자체에서 대부업 등록증을 내주면 이걸 세무서에 가져가서 사업자등록을 한다. 이제부터 대부업을 할 수 있다.

  • 3. 대부업 광고를 한다.


대부업자들은 법의 형식에 맞게 대부업을 광고 할 수 있다.

법에서 정한 대부업자 광고방법 이것보다는 등록방법을 강화하길...

또한 대부업자가 광고를 할때 등록한 지자체 번호도 기입을 해서 우리는 정식으로 등록한 대부업체라는 홍보를 한다.


  • 4. 소비자가 광고를 보고 지자체 또는 금감원에 확인을 한다.


광고를 보고 직접 지자체에 전화해 등록된 대부업체인지 확인을 해보거나, 금융감독원 대부업체 조회 사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등록된 대부업체인지 확인한다.
소비자가 보니 지금 통화하는 번호도 맞고, 실제로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같으니 여기서 대출을 받아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 5. 여기서부터 주의해야한다.


대부업자가 금감원 사이트에 기입된 주소로 와서 대출 상담을 해보자고 하면 그래도 정상적인 대부업체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여기서 대부업자가 갑자기 다른 대부업자를 소개해준다고 하면 그건 100%사기라고 보고 절대 대부업 관련 계약을 하면 안된다.

  • 6. 그림을 보면 이렇게 된다.

밑의 스마일이 소비자


금감원에 등록된 대부업체여서 연락했더니,
다른 대부업자를 연결해주고, 그 대부업자는 또 다른 사람을 연결해준다.

마지막에 연결받은 사람과 처음 등록된 대부업자가 같다는 착각하게 계약을 맺고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종종있다.

그들의 사기수법은 마지막에 연결된 사기꾼이 빚 변제 능력을 확인해야하니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하고, 알려준 계좌번호로 돈을 보낸다.
그리고 바로 이자를 붙여서 돈을갚으라고 하는 방식이다.
이자를 왜 내야하냐고 하면 사기꾼들은 이미 내가 돈을 보냈으니 대출해준거나 다름없으므로 이자쳐서 갚지 않으면 큰일 날 것이라고 협박을 한다.

실제로 내 지인이 당할뻔한 대부업 사기이다.
지인중에 또 경찰이 있어서 신고를 한 상황이다.
구청에 전화해서 이런 대부업자가 있다고 하니, 공무원도 어쩔수 없다는 입장이다.
참 법이 헛점이 많으니 다양하게 사기치는 사람이 많다.
위와 같은 대부업 사기가 참으로 악질인게 돈이 한시라도 급하고 주머니가 궁핍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런 사기를 치는거여서 더욱 악질적이라 생각한다.


불법 대부업 사기 예방하는 방법



그렇다면 이렇게 불법적으로 사기치는 대부업자들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반응형


첫째, 광고를 보고 전화했는데 자꾸 다른 업체로 돌린다면 절대 이용하지 말자.

처음에 중개해준 그들도 우리는 모르는 업체다라고 일관할 수 있다.(전화를 여러번 돌리므로)

둘째, 계좌번호를 요구하면 절대 알려주지말것, 변제 능력을 미리 확인한다고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사례는 없다고 보면 된다.

셋째, 실수로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돈을 받아서 상대방이 돈 갚으라고 협박한다면 침착하게 경찰에 신고하도록 하자. 이런식의 계약은 무효여서 돈 안갚아도 된다.

넷째로 현장 사무실 없이 영업을 하려고 한다면 무조건 불법이다. 현장 사무실이 없는 대부업은 빼박 불법이다. 법에서도 '고정 사업장'이라는 명칭을 쓰기때문에 현장 사무실이 무조건 있어야 한다.

다섯째, 실제로 계약을 한다고 해도 계약서를 법에 맞게 썼는지, 등록증등은 게시하였는지, 대출이자(연20%이내)를 지키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여섯째, 최근에 등록된 대부업체면 더욱 주의하자. 이런 사기가 2020년대 이후로 빈번해지며 등록 대부업체수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났다. 비교적 최근에 등록된 대부업체면 주의하도록 하자.





지금까지 내 지인이 실제 당할뻔한 불법 대부업체가 사기치는 방법과, 그에 따른 피해예방법 그리고 실제로 계약을 하게 된다면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보통 대부업자를 통해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이라서 대부업자까지 찾게 된 거라서, 사회적약자일 가능성이 큰데 이런식으로 사기를 당하게 된다면 정말 앞이 깜깜할 것이다.

악랄한 불법 대부업자들때문에 피해보는 일이 없길 바라며 이만 여기서 글을 마치고자 한다.

부족하지만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