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배터리(자동차배터리) 및 리튬전지(폐건전지) 배출할때, 그리고 화재가 났을때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일까?

 
 최근 제가 살고 있는 주변 분리수거장에서 리튬배터리가 불타올랐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발견하자마자 흙으로 덮어버리고 관청에 바로 신고 하였습니다)

 
 참고로 리튬배터리란 이와 같습니다.
 리튬이나 리튬 혼합물을 양극으로 사용하는 전지를 말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뭔지 이해가 안되는데 그냥 우리가 휴대용 전자 장비등에 널리 쓰는 건전지를 리튬 전지라고 합니다.

 
 최근 화성시 서신면에 소재한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공장화재로 무려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렇게 자칫하면 엄청난 대형화재를 불러올 수 있는 제품이 우리주변에 쓰이고 있으므로, 우리는 미리 리튬전지나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했을때 대처법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리튬계열전지 및 리튬배터리 배출시 주의사항

 
 
 
 ○ 보통 리튬계열전지는 그대로 폐거전지 보관함에 배출하면 되지만 리튬배터리 배출시 주의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보통 리튬배터리 하면 대부분이 차량용배터리인데요. 방전돼서 무쓸모(?)가 된 배터리를 그냥 아무렇지 않게 배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절대! 부착된 전신이나 케이스 는 임의로 제거하지 말아야 합니다. 임의로 제거할 경우 쇼트현상이 발생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전지가 부풀어 올랐다면, 더 이상 외부에서 수분이나 산소가 침투되지 않도록 랩으로 감아서 배출합니다. 보통 옛날 휴대폰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랩으로 잘 감아서 배출하도록 합시다.
 

 ○ 절연테이프를 양극 또는 별도 부착된 전선에 부착하여 쇼트현상을 방지하도록 합시다. 절연테이프의 효과는 생각보다 뛰어납니다
 

 ○ 화재가 발생했을때 물로 끌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만약 화재가 발생했다면 건조한 모래나 흙 등으로 덮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소화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d급 리튬계열 전용 소화기를 사용해서 끄도록 합시다.
 

○ 리튬계열 전지 및 배터리를 물로 끄면 안되는 이유는 리튬전지에 물이 닿으면 수소가 발생하는데, 이때 발생한 수소가 산소와 결합해서 더 큰 화재를 불러일으킵니다. 

반응형

 
 
 

일차전지라고 무조건 안전하게 아니다.

 
 
 
 보통 리튬 배터리 및 전지등은 대부분 한번 사용하고 재충전 없이 폐기되는 '일차전지'로 분류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사서쓰는 건전지같은얼 1차 전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번 쓰면 버려야 되는 일외용 전지입니다.
 
 2차전지는 일차전지에 비해 비싸지만 충전하여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전지입니다.
 이렇게 1차전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인 이차전지에 비해 화재 위험은 적지만 화성시 사건처럼 방심하면 매우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합니다.
 (참고로 리튬과 리튬이온은 다릅니다.)
 
 유비무환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

 
 
 
 지금까지 리튬전지 및 리튬배터리 배출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차량용 배터리로 쓰이는 리튬배터리는 차치하더라도 리튬전지와 같은 건전지는 우리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므로 오늘 포스팅 내용에 대해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부자되세요!
 
 아래는 함께 보면 좋은 글

폐건전지. 그냥 막 버리지 말고 새건전지로 교환합시다!(경기도내 사업현황 지자체)

 

폐건전지 막 버리지 말고 새건전지로 바꾸자!(창원특례시 폐건전지 교환)

 

페트병 막 버리지말고 재활용하고 종량제봉투로 교환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