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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토스뱅크가 위험하다는 말을 듣고 불안해서 뉴스 찾아봤음(토스뱅크 부도? 토스뱅크 파산? 토스뱅크 부실?)

by 평양특별시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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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스뱅크를 매우 애용하고 있음.

 

토스뱅크(toss) 파킹통장으로 이자를 매일매일 받자(토스뱅크 2%)

요즘 재테크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 중 효자 하나 꼽으라면 토스뱅크다 주식은 바닥이 어딘지를 모르고 내리막길이고, 앱테크는 선방하고 있지만 티끌 모아 티끌ㅜㅜ 부동산은 시드머니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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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링크가 토스뱅크를 자주 이용한다는 나의 글임.

나의 재산중 2분의1이 토스뱅크에 입금되어 있음.
이런 상황인데 요즘 토스뱅크가 위험하다는 소리가 있더라. 무슨 소리지? 하고 찾아봤음


토스뱅크 지난해
2644억원 당기순손실 기록

 

토스뱅크에서 받은 이자


지금 토스뱅크로 검색해보면 나오는 뉴스임.
당기순손실이란 간단히 말해 일정기간동안 벌어들인 수입에서 비용을 차감한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음식을 팔아서 벌어들인 수익이 10,000원이면 이거 자체로 수익이 아니라 직원월급비, 재료비, 건물월세등 이러한 비용을 빼고 남는걸 당기순이익(손실)이라고 한다.

음식을 아무리 잘 팔아서 1천만원 벌어도 건물월세가 한달에 1천만원이면 남는게 없는거나 마찬가지라는 소리임.

이렇게 봤을때 토스뱅크의 당기순손실 2644억원은 절대 적어보이지 않음. 당기순손실만 보면 영업을 하면 할수록 손해보는 구조인 셈.

○ 은행별 당기순이익 검색해 봄


토스뱅크의 적자가 이렇게 심하다 보니, 은행별 당기순이익을 검색해 보았다.
출처는 증권사 앱임.

KB금융 당기순이익 : 41,732억원
우리금융지주 : 33,240억원
뱅크오브아메리카 : 27,528백만달러(36조원)
토스뱅크 : -2644억원
(위의 세 은행은 은행자체가 아니라 그룹의 순이익임을 알아두기!)


이렇게 보면 마이너스 손실을 기록중이다보니, 토스뱅크가 위험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것 같다.


순손실중 70%는 대손충당금

 

다양한 혜택이 있어서 자주쓰는 토스뱅크 체크카드


여기서 근데 '대손충당금'이라는 말이 나온다.
순손실 2644억원중 70%가 대손충당금이라고 하니 1850억원정도가 '대손충당금'이라는 소리

○ 대손충당금이 뭐냐?


대손충당금은 기말까지 미회수된 매출채권 중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비용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정하는 계정이라고 한다.

솔직히 이것만 보고 엥? 이런 느낌 날텐데 상대방이 돈을 못갚을 것 같다고 확실해지면(미회수된 매출채권 중 회수 불가능)이를 미리 예측하여 은행이 안좋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걸 막고 예방하고자 일정금액을 예비해두는 것을 말한다.

즉 1850억원은 영업자체에서 나온 손실이 아니라 은행의 자본잠식을 예방하기 위한 손실로 봐야한다는 소리인것인가?

참고로 이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높을수록 '유사시를 대비하는'능력 지표가 높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은행별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아래와 같다.

(2022년 상반기 기준)
nh농협은행 : 288.2%
kb은행 : 254.6%
우리은행 : 250%
신한은행 : 190.9%
하나은행 : 188.4%
토스뱅크 : 405%


이것만 보면 토스뱅크의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시중은행보다 상당히 높은걸 볼 수 있다.
보수적으로 쌓아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보유하면서 은행권 평균대비(227%) 1.8배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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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돌려 받는 대출이 급증해서,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3월에 돌러받은 캐시백


  토스뱅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은행의 줄도산이 생길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을 시작으로 새마을금고도 위험하다는 흉흉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뉴스만 봐도 바로 나오는데 새마을금고가 어떤 회사에 대출을 해줬는데 대출회수가 불투명해지자 이거 큰일나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퍼져나간 것 같다.

미국의 거대은행도 파산하다보니 어떤은행이 부실하고 위험하다는 뉴스만 나오면 나와같은 서민들의 신경은 곤두설수밖에 없다.

이처럼 토스뱅크도 부실채권 비율이 2021년 0.01%에서 2022년에는 무려 0.53%로 급등했다.
금감원에서는 아직 안전한 수치라고 한다.

참고로 부실채권 비율이 늘어난다는 것은 기업이 돈을 갚을 능력이 사라진다는 것이고 돈 못갚은 기업은 파산하고, 파산한 기업에 돈을 빌려준 은행은 부실해지고, 이런 소문이 퍼지면 시민들은 불안해서 돈을 인출하는 소위말하는 '뱅크런'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답은 없다.
공부해서 살아남는 수밖에ㅜ

 

토스뱅크는 포인트 받기도 쉽다.


토스뱅크가 안전한지 위험한지 알아보고자 이런저런 용어에 대해 검색하면서 공부를 해보았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고?
나는 그래도 토스뱅크는 쭈욱~ 이용할 생각이다.
토스뱅크앱의 혜택과 인터페이스의 편리함은 너무 좋다.

다만 내 전재산의 절반을 토스뱅크에 넣어놨었는데, 약간 분산투자 할 필요성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토스뱅크는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니 이점도 양지해두면 좋을 것 같다.

한푼한푼 소중하고 귀여운 세상인데,
다들 돈 많이 버시고 부자되시길 바란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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