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많이 길렀음
자학이 아니라 외관이 꾸밈에 관심을 가질만한 외관이 아닌지라, 미용에 별 관심이 없음
그래도 이상하게 깍는데 가면 마상이 있으므로, 보통은 하는 미용실을 가려고 하는데 나만의 미용실 고르는 방법ㅋㅋ
가격 비교(적당히 싼곳이 나에게는 최고임)
가격을 비교해서 적당한 가격으로 운영하는 곳을 찾아본다.
다음 포털창에 '마곡 미용실'을 검색해보았다.
그리고 이렇게 미용실 업체명과 연락처가 나오게 되는데 하나하나 전화해봐서 가격 여쭤봄ㅎㅎ
나에게 적당한 가격은 10,000원에서 15,000원 사이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적당한 미용실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싼곳도 비싼곳도 안감) 가격이 맞으면 오케이 바로 예약하고 커트하러 감.
※요즘은 예약을 안하고 미용실에 방문하면 머리 커트가 어려울 수 있다(나같이 예약 못하는 아싸는 괴로움)
체인화 된 미용실을 간다.
이번에는 다음 포털 검색창에 마곡나루역 미용실을 검색해봄.
이렇게 검색결과가 나왔는데 미용실 이름뒤에 xx점이라고 붙은 곳을 선호한다.
이런 체인화된 미용실이 내 기준에서는 고객의 니즈를 더 충족시켜주는 거 같았음.
물론 골목상권 미용실도 실력있는 전문가님들이지만 그들의 개성이 내 머리에 들어갈 때가 있는 것 같았는데 내 얼굴이 그분들의 개성이 들어간 내 머리를 못 따라가서 아쉬울때가 많았음ㅜ
(뭔 소리여)
그래서 나는 가급적 골목상권 미용실보다는 체인화 된 미용실이 중간은 간다고 생각해서 자주 이용함.
미용실 후기글을 읽어본다.(Feat. 평점 확인)
다음 포털창에 마곡역 미용실을 검색해 본후 아무 미용실이나 클릭하면 후기글을 읽어볼 수 있다.
혹자는 후기알바를 쓰는 업장이 있어 후기글을 마냥 신뢰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이런거 저런거 신경쓰면 머리 아플거 같고 그렇다고 아예 신경 안쓰면 호구 잡힐수도 있으니 적당히 신경 쓰자는 타입이어서, 후기글은 그냥 믿기로 한다
(결론이 특이하게 난다.)
참고로 나는 친절하다는 댓글이 많으면 그곳이 땡김 실력가여도 불친절하면 가기 싫더라고...
그리고 평점도 본다. 내 기준 4.5이상이면 합격임
지인찬스를 쓴다
그냥 동네정보 잘 알 거 같은 지인에게 어느 미용실이 괜춘하냐고 물어본다. 존잘 지인이 추천하는 미용실은 가지 말도록 하자.
아 그리고 미용실을 가면 꼭 눈썹정리 해달라고 하자.
눈썹정리만 해도 사람이 깔끔해 보인다고 한다.
눈썹정리 해달라고 말씀드리면 친절한 미용사님들이 척척 해주시니 히키 아싸여도 이왕 미용실 간김에 눈썹정리까지 하고오자.
이상으로 나만의 적당한 미용실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 설명해봄.
누구 미용실 고르는 팁좀 알려줘 제발.
이 글은 그냥 재미로 읽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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