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광고로 치약관련광고가 많이 뜨고, 이제 나도 치아를 관리 해야할 나이라 그런지 관심이 갔다.
어렸을 적 치과를 아무데나 갔다가, 피본 경험이 있어 치약에 관심을 갖고 찾아봤음.
치약에 들어가는
중요한 성분 3가지
치약에는 중요한 성분 3가지가 들어가야 한다고 함.
치약의 주목적이 충치예방인데 충치예방을 위해서는 이 3가지 요소가 필요함.
그것은 바로
○ 불소
○ 연마제
○ 계면활성제임
충치예방에 주 요소가 되는 3가지가 들어간 치약을 잘 골라쓰면 된다는 말임
불소, 계면활성제, 연마제는 뭐임?
○ 불소
- 불소는 '플루오린'이라 불려지고 있는 강력한 할로겐원소의 일종임.
이런 불소이온은 치아우식증(충치)의 발생을 억제해 치약에 많이 사용됨.
우리가 먹는 물에도 불소가 포함 되어있다고 함.
충치균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도록 이를 튼튼하게 하는게 불소의 역할이라고 함.
○ 계면활성제
- 우리가 양치를 하는 이유가 올바른 칫솔질로, 이빨에 붙은 음식물찌꺼기를 떼어내기 위함임. 근데 칫솔질만으로는 끈적끈적하게 붙어있는 음식물찌꺼기가 잘 제거가 안되는데, 이때 계면활성제가 화학적인 역할을 해서 음식물찌꺼기를 녹여줌.
음식물찌꺼기뿐만 아니라 내 치아까지 녹이는거 아님? 이라는 걱정을 할 수도 있는데, 이미 계면활성제라는 화학성분은 우리가 먹는 다양한 음식에 광범위하게 들어가 있어서 피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치약에 들어가있는 계면활성제의 양은 과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말라는게 치과의사들 설명임.
(이런거 걱정하면 콜라 같은건 절대 못 먹을듯ㅜ)
○ 연마제
- 연마제의 사전적의미는 물체의 겉면을 윤이 나게 닦는데에 쓰이는 약이라고 나와있다. 사전적의미를 봐서 그런지 양치에서의 연마제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음.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연마제는 계면활성제가 음식물 찌꺼기를 화학적 작용으로 녹여주면, 미세한 알갱이인 연마제가 음식물 찌꺼기를 떼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함.
칫솔질만으로는 제거하기 힘든 치아에 붙은 음식물찌꺼기를 계면활성제와 연마제가 원투펀치로 날려버린다고 할 수 있음
그럼 어떤 치약을 사서
쓰는게 좋을까?
충치예방에 필요한 3가지 요소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 3가지 요소가 들어간 치약을 사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치약이 3가지 성분이 들어가 있을까?
먼저 내가 쓰는 치약을 살펴봄
파로돈탁스와 페리오다.
각각 성분이 뭐가 있는지 봤음.
왼쪽이 파로돈탁스에 들어간 성분이고 오른쪽이 페리오 치약에 들어간 성분임.
아무리 봐도 위에서 언급한 불소, 연마제, 계면활성제가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 세가지 단어는 각자의 화학용어로 쓰이고 있기에 그럼.
각각의 화학적 용어는 아래와 같다.
연마제 : 덴탈타입실리카, 탄산수소나트륨
계면활성제 :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 소듐 도데실 설페이트, 글리세린
불소 : 플루오린화 나트륨, 일불소인산나트륨
화학적 용어를 찾아 각 포함성분표와 비교해보면 내가 갖고있는 치약이 3가지 성분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결론은 마트에서 파는 치약을 저렴하게 파는걸 잘 사서 쓰는게 치약 잘 고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길거리에서 인증안된 치약 사지말라는 소리)
의외의 결론에 허무하겠지만, 요즘 생산되는 대부분의 치약은 식약처의 검증을 계속하여 받고 있고, 또한 연구과정에서 유해하다고 판정되는 성분이 나오면 바로 해당성분이 들어간 치약은 폐기처분하고, 뒤이어 생산되는 치약에는 해당성분이 안들어간다고 한다.
커피도 효능이 있니 없니가 계속해서 바뀌다보니 치약성분도 이와 같이 궤를 같이 하는 모양임.
여기서 논란이 생길 수 있는게, 그럼 우리는 치약이 나오면 이 치약이 유해하지 않길 바라면서 쓰는 방법밖에 없냐는 의심이 들 수 있을텐데, 그런 의심을 잠재우기 위해 치약은 조금만 써도 된다고 한다.
치약 유통기한 확인하기
치약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 다들 아심?
치약 유통기한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쉽다.
제품 뚜껑 말고 그 반대쪽 끝에 보면, 유통기한이 나와있다.
위와 같이 유통기한이 나와있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은 내부성분이 변질될 수 있으니 꼭 폐기하고 새제품을 쓰라'라고 말씀하시니 전문가의 말을 듣도록 하자.
그 외 치약 이야기
그 외 몇가지 이야기를 더하자면
○ 양치질 할때 물을 묻히지 않아도 된다(논란중)
○ 양치하고 나서 물로 헹구지말고 치약만 뱉어내면 된다.(역시 논란중이지만 혹시 모를 계면활성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다섯번 이상은 꼼꼼하게 물로 가글을 한다.
○ 불소도 과다 섭취하면 안 좋을 수 있으니 가글할때 대충하지말고 목까지 해서 불소 섭취를 줄인다(이것도 논란이 있지만 어린이용 소량 불소 함유된 치약이 나오는걸 보면...)
뭐 이런 이야기들이 있으니 양치할때 참고하도록 하자.
커피 효능도, 딱 잘라 입증되지 않는 세상이라 치약은 더 하면 더 할 것 같다.
치약에 의존하지말고, 밥을 먹거나 자기전에 양치질을 꾸준히 하고 또 치과도 정기적으로 다녀서 치아관리도 하고, 치실도 꾸준히 하는게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길일 것 같음.
다들 치아관리 잘 하셔서 나중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도 고기 막 씹어먹는 그런 치아를 가진 사람이 되길 바라면서 글 마치겠음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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