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직장인임.
내일 출근할 생각하니 스트레스 만빵임.
출근해서 일하다보면 달달한 게 땡길때가 많음
'당이 땡긴다' , '당 떨어졌다'이러면서,
믹스 커피나 달달한 과자를 먹게 됨.
이렇게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데,
주변 사람이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믹스커피를 달고 사는 나에게 이런말을 하는거임
" 그러다 당뇨와서 너 엄청 고생한다?"
평소 같았으면 무시했을 말이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 순간 이 말이 팍 와닿았음
당뇨란 무엇인가?
당뇨병에 대해 의학지식을 찾아보았다.
우리몸에는 포도당이 있는데, 이 포도당이 세포에 들어가 적절한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그런데 이 포도당이 적절한 역할을 하려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야 하는데,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이런 인슐린이 분비가 되지 않고 포도당이 이용되지 않고 체내에 쌓이게 된다.
체내에 쌓이게 된 포도당은 소변으로 빠져나가는데 이 때 우리몸안에 많은 양의 수분을 함께 빼간다.
이렇다 보니 몸 안에 수분이 많이 빠져 나가게 되어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도 자주보게 되고 이런 상황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어쩌면 나도 밤마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데 이것도 한몫하지 않나 싶다.
밤에 푹 자고 뭐 전문가들이 말하는 렘수면도 취해줘야 하는데 소변이 마려워 잠이 자주 깨니까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황...
(위의 의학지식은 나도 공부한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당뇨병 기준이 되는 혈당수치는?
혈당 수치를 통해 당뇨병인지 아닌지 확인을 할 수가 있다.
일반인 기준 혈당 기준치는
● 공복혈당이 110mg/dl 이하
● 식후 2시간째의 혈당이 140mg/dl이하여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
● 식후 2시간째의 혈당이 200mg/dl이상일 경우 당뇨병이라고 한다.
내가 저지르고 있는 혈
당수치 높이는 행동은?
오늘 이 포스팅을 쓰면서 반성한다.
지금까지 나는 혈당수치를 높이는 행동을 너무 많이 해왔다. 내 몸에게 미안해진다. 그 행동들을 살펴보자면,
첫째로 탄수화물을 너무 좋아한다.
흰쌀밥을 즐겨 먹는다.
술 먹고 난후 집에와서 햇반 하나는 돌려 먹어야 마무리 되는 느낌이다.
치킨 먹을때도 꼭 흰쌀밥을 같이 먹어야 함ㅜㅜ
근데 이런 탄수화물은 당수치를 높이는 주범이라고 한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당뇨에 시달리나보다. 그동안 탄수화물 섭취를 중독적으로 즐겨온 나로써는 이제부터라도 흰쌀밥 섭취를 줄여야겠다.
두번째로 커피를 너무 생각없이 먹었다.
찾아보니 믹스커피 자체가 혈당수치를 많이 높이지는 않는다.
정말 집중해서 일한 후 당떨어진 느낌이 올때 섭취하는 믹스커피는 오히려 당충전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식후땡으로 즐기는 믹스커피는, 식사로 한 탄수화물과 함께 혈당수치를 어마어마하게 높이는 주범이라고 한다.
그나마 몸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면 칼로리를 금방소모하니 높아진 혈당은 다시 낮아진다.
그러나 나는 몸을 많이 쓰는 직업이 아니고 사무직이다. 그리고 운동도 덜한다. 이렇게 혈당수치가 높아지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심해지면 인슐린이 나오는 췌장이 맛탱이가 가서 당뇨병에 걸리게 된다.
"당뇨병이 걸리고 싶다면 믹스커피 식후땡으로 즐겨주세요"
당장 지금부터 식후로 믹스커피를 먹는 일을 자제해야겠다. 무조건 나쁜건 아니다. 본인의 업무상황을 보고 당충전이 필요하다면 충분한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고 중독수준이라면 자제 하도록 하자. 특히 식후땡 믹스커피는 절대 금지!!
혈당을 낮추려면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식단관리도 강조하지만 무엇보다 꾸준한 운동도 강조한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을 매우 강조함.
식사 후 20분만 가볍게 걸어도 혈당관리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우리 직장인들은 점심식사후 주변 산책을 20분정도 하는게 어떨까 싶다.
이렇게 운동을 하면, 아울러 체중관리도 할 수 있게 되니 당뇨의 친구 지방도 태워버릴수 있고 운동하면서 혈당수치도 낮출 수 있다.
당뇨병이라는게 가벼워 보이지만,
우리몸의 장기를 파괴시키는 병이니 만큼 정말 혈당수치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당뇨병이 왔다는 것은 단순 바이러스 감염이 아닌
내 몸의 간과 췌장이 망가질대로 망가졌다는 증표(?)라는걸 자각해야 한다는 말임.
우리몸의 장기는 안타깝게도 한번망가지면 쉽게 돌아오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관리하도록 하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면서 돈 많이 벌어야 하잖아?
한번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당뇨에 대해 대대적으로 다뤄봐야겠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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