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한 이야기

축구 반가운 소식! 2023 아시안컵 유치에 뛰어 들었다!(대한민국 파이팅)

by 평양특별시 2022. 9. 4.
반응형


나는 축구를 좋아함.
잘하지는 않지만, 남자의 스포츠 축구를 엄청 좋아함.
동호회 활동도 하고 간간히 게임은 하기는 함. 근데 잘은 못함. 근데 좋아함
11명이서 뛰면서 끈끈함도 생기고, 그리고 축구는 보는 것도 재밌음.
지금은 취업해서 잘은 못보지만 백수시절에는 새벽마다 챔피언스리그는 무조건 챙겨보고, 유럽축구도 많이 챙겨봤음.
특히 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광팬임.

축구 직관한 사진


그리고 나는 국가대표 경기를 많이 직관하러 다님.
선수 소개에서 우리나라 유명 선수 소개나올때(손흥민 , 박지성 등)
애국가 퍼져 나올때,
그리고 골 넣었을때 경기장안의 몇만관중이 함성을 지르면 엄청난 희열을 느낄 수 있다.

중국의 아시안컵 개최권 반납



그러던 중 한가지 스포츠 소식이 들려왔다.
코로나19로 심각한 상황에 빠진 중국이 아시안컵 개최권을 반납해서 아시아축구연맹은 새로운 개최지 선정 절차를 공지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바로 아시안컵 유치를 공식 표명하면서 지난 6월 30일 아시아축구연맹 측에 아시안컵 개최 의향서를 제출 했다고 함.
그리고 이어서 유치계획서, 정부보증서, 경기장, 훈령장 협약서 등을 포함한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유치신청서를 9월 15일 제출한다고 함.

이런 소식을 들으니 흥분을 감출수가 없다!.
내가 사는 대한민국에서 또 다시 메이저 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니?! 너무너무 기대가 됨.
그 전에는 메이저 대회(동계올림픽, 월드컵)등이 열려도 갈 사정도 안됐고, 깜냥도 없었고, 다시 우리나라에서 메이저 대회가 열린다면 그때는 꼭 직관 갈거야 라면서 이를 갈고 있었는데!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메이저 대회가 열릴 기회가 생긴 것이다!
이번에는 꼭 메이저 대회가 열리면 어떻게든 직관 갈 거임! 티켓이 얼마든 그건 중요치 않다.

아시안컵이 뭔데?


내 기준으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열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축구대회는 여러가지가 있다.
근데 그중에서 스케일, 명성, 권위로 따지면 솔직히 2번째(올림픽을 우선시 하면 3번째)라고 생각함.
정말 다양한 축구대회가 있음. 누구나 아는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컵(폐지됨), 아시안컵, 아시안게임에서 축구부분, 올림픽에서 축구부분, 여자월드컵 등이 있지만 순위를 나열 하자면

1위 월드컵
2위 올림픽 또는 아시안컵

이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 된다.
월드컵이 열리면 가장 좋겠지만은 월드컵은 전세계에서 누구나 개최하고 싶은 대회이고, 올림픽 개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아시안컵은 아시아 내에서만 개최국 경쟁을 하기 때문에 월드컵이나 올림픽에 비하면 개최지 선정에 진입장벽이 낮은 편임.

물론 아시안컵 말고 우리나라에서 1년에 한번정도는 브라질이나, 네덜란드와 같은 강팀과 자주 축구대회를 열기도 한다.
그러나 이건 말 그대로 친선경기. 뭔가 우승트로피를 걸고 싸우는 대회가 아니라 상대방 입장에서는 돈 받고 설렁설렁와서 뛰고 가기만 하다보니 아무래도,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메이저대회에 비하면 흥미가 떨어진다. 아무리 상대방 자체가 네임밸류가 있더라도 친선대회와는 비교할 수 없음.
(직접 둘다 직관해본 경험자로써 네임밸류 있는 상대국과 친선대회를 하는 것보다는 메이저대회에서 사우디, 이란 이런 나라와 하는게 훨씬 재밌음)

반응형


우리나라에서 아시안컵 개최..
가능성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봄.
나름 x문가(전문가 아님)로서 예측하자면 거의 70% 확정이지 않을까? 싶다. 뉴스를 찾아보니 이번에 중국이 아시안컵 개최의사를 철회한 후, 아시아축구연맹에 개최의사를 전달한 나라가 4개국이었다고 한다.
하나하나 살펴봄.

1. 호주(오스트레일리아)(개최의사 철회!)

사실 호주에서도 아시안컵을 개최하겠다고 의사를 전달했는데, 이틀전 뉴스에서 아시안컵 개최의사를 철회했다고 함!
그럼 이제 경쟁국가가 3개로 줄어들은거임 ㅎㅎ 호주 굿!
(그대신 호주는 여자 아시안컵 개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함)

2. 인도네시아(개최확률 5%)

인도네시아도 개최의사를 타진 함.
요즘 경제성장중인 국가고, 동남아에서 축구 인기가 엄청나다.
이런 인기를 등에 업고 인도네시아도 메이저대회인 아시안컵을 꼭 열고 싶을 것이다.

인도네이사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이미 2007년에 아시안컵을 개최한 적이 있었고(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과 함께),
그때 당시 열렸던 경기장인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 겔로라 스리위쟈야 스타디움보다는
우리나라의 서울월드컵경기장이랑 수원월드컵경기장이 더 깔끔해 보임.
물론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은 인도네이사의 수도 자카르타에 지어진 건물답게 역사성도 자랑하고 마이클 잭슨도 이 경기장에서 공연 할정도이지만... 뭐 서울월드컵경기장도 절대 빠지지 않으니까... 개최확률을 좀 낮게 줬음

3. 카타르(개최확률 25%)

이번 아시안컵 개최 경쟁자의 가장 큰 라이벌인 카타르임.
이번 2022년도 하반기에 '카타르 월드컵'을 열기도 하고, 또한 카타르에서 대회를 열면 아시안컵 일정을 2024년으로 미뤄야 하는 둥 여러가지로 보면 우리나라가 유리해 보이지만,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고 생각함.

카타르의 루사일 스타디움


왜냐하면 첫째로 22년도 하반기에 열 카타르 월드컵때문에 축구 경기장이 모두 신식임. 22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4년 아시안컵까지 개최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내면 말이 안되는 것 같지는 않음.
그리고 오일머니로 아시아 축구연맹에 돈을 먹이면...(소설) 카타르가 아시안컵 개최권을 가져갈 수도 있음..
그래도 우리나라보다는 확률은 낮다고 생각함.


코로나19라는 역병의 도래
이에 따른 중국의 아시안컵 개최권 반납.
반납 후 아시안컵 개최 의사를 던진 4개의 국가(호주는 기권)
나머지 3개 국가중에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가장 가능성 있어 보임.

기존에서 열리려고 했던 중국과도 거리상 가깝고
2002년 월드컵은 물론이요, 최근에는 평창올림픽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가장 최근에 열린 아시안컵은 2017년에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렸었으니 다음은 중동이 아닌
동아시아에 속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함.


꼭 개최 유치하기를!



우리나라도 2023 afc 아시안컵 유치를 위해 알림대사 발대식도 열었고(이수근, 배성재 아나운서, 황선홍 이영표 전 국가대표 선수 등 굵직한 분들이 많이 참여함) 문화체육관광부와 축구협회가 협업한다고 하니 기대되는 것도 사실.

개최지 결정은 10월 17일이라고 한다.
이날은 꼭 놓치지말고 스포츠 축구 뉴스를 살펴보도록 하자.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스포츠 메이저대회가 또 한번 열리길 간절히 바라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음
부족하지만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