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은 자취생들의 필수 음식이다.
자취생이 아니더라도 웬만한 가정집에서는 빠지지 않는 단골 집밥 반찬이다.
계란은 단백질과 같은 영양도 풍부하고,
달걀프라이같은 음식 만들기도 쉽고,
보관하기도 편하다.
그런데 이 계란을 마냥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건 아니다. 계란마다 유통기한이 있는데 이를 확인하고 먹어야 한다.
달걀 유통기한 확인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달걀을 살때 겉포장지의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이다.
위의 계란은 9월 15일까지 먹으면 된다.
포스팅을 하고있는 지금이 8월 20일이니 하루에 1개씩만 먹어도 넉넉잡고 먹을 수 있다.
(10개들이 계란 샀음)
그런데 저렇게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고 계란만 달랑 있을때가 있다.
바로 아래의 사진처럼 말이다.
그냥 달걀이 있으니,
웬 떡이냐 하고 달걀프라이 부쳐먹으면 된다.
그러나 나도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아무거나 먹었다가는 탈나는 나이가 돼서 아무거나 막 먹기 두려워졌다...
악으로 깡으로 살면서 먹어도 상관없다는 자취생분들은 팟팅 하시고,
나같은 노약자들을 위해 저 달걀만으로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방법은 정말 쉽다.
계란껍질을 자세히 보면 숫자가 날짜 형식으로 써져있다.
위에 이미지 파일을 보면 계란 껍질에 0809라고 써져있는게 보인다. 이게 바로 산란일이다.
이렇게 글자가 새겨져있는걸 난각번호라고 하고, 달걀에 대한 여러정보가 들어있지만 우리는 산란일만 확인하도록 하자.
산란일을 확인했다면 유통기한을 확인하면 되는데,
유통기한 확인방법은 매우간단하다.
산란일로부터 30일~35일이라고 보면 된다.
즉 위의 달걀은 산란일이 8월9일이므로,
유통기한은 9월7일까지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이는 매우 보수적으로 잡은 유통기한이므로, 제품에 써져있는대로 9월15일까지 안심하고 계란을 먹도록 하자.
지금까지 계란, 달걀 유통기한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먹어도 된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혼자 사는 자취생이 뭔가를 잘못 먹어 장염등이 걸려서 너무 아프게 된다면 아픈것도 서러운데 외로움까지 제곱으로 아프게 할 것이다.
물가는 많이 올랐지만,
내가 먹으려는 음식이 뭔가 좀 유통기한이 지났다 싶으면 바로 폐기하도록 하자.
돈을 아끼지 말고,
내 몸을 아끼자.
건강해야 돈도 벌고 부자가 될 수 있는 법이다.
이상으로 부족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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